국민은행은 10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우리은행에 68-71로 패했다. 1쿼터에는 박지수(22·196㎝)의 높이를 활용한 골밑 장악으로 흐름을 주도 했지만, 2쿼터 중반 이후 상대 압박 수비와 돌파에 주도권을 내줬다.
여자농구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김소니아의 맹활약을 앞세워 2020-2021시즌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박혜진이 갑자기 빠졌다. 그러나 우리은행은 극복해냈다. 김소니아의 ''하드캐리'', 김정은의 노련함으로 우승후보 KB를 격침했다.
2020-2021시즌 여자프로농구가 오는 10일 우리은행-KB 개막전을 시작으로 대장정을 시작한다.
10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충청북도 청주시에 위치한 청주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WKBL)’의 공식 개막전이 열린다.
여자 프로농구가 코로나 19 시대에 맞는 새로운 모습으로 이번 주말 새 시즌을 개막합니다. 경기장을 찾을 수 없는 팬들을 위해 각 구단은 다양한 방식으로 팬서비스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