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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해체를 벌써 잊었나요? 이건 아닙니다.

1997년.
13개 실업팀 중에
9개팀이나 해체를 하던 IMF 한파 속에서도
팀 창단을 하여 10년 넘게 여농 발전을 위해
힘을 쓰던 신세계가
왜 갑작스럽게 해체까지 했는지 벌써 잊으셨나요?

구구절절 설명은 하지 않겠지만
지난 10년동안 굵직한 FA 이동은 모두
하나은행(신세계)발 이었습니다.
팀 리빌딩의 핵심이었던 박하나의 삼성생명 이동,
존재 자체가 팀이었던 김정은의 우리은행 이동,
그리고 이번에 강이슬까지...

얼마 전 모 코치의 급작스런 감독 선임.
그게 제발 그걸로 끝나기를 바랐습니다.
의심은 의심으로 끝나기를 바랐습니다.

그런데 그게 사실이었으니,
이건 뭐 대놓고 능멸하는 거 아닌가요?
이쯤이면 하나은행더러 해체하라는 말 같은데요. 아닌가요?

팀 간판을 이렇게 어이없이 뺐기고도
가만 있을 구단이 있을까요?
역지사지로 단비은행이라 불리는 김단비가,
우리은행의 간판 박혜진이,
KB의 일당백 박지수가 다른 팀으로 이동한다고 하면
그 팀들은 무엇이라 말할까요?

변연하의 KB이동 이후 지난 15년동안
국가대표 자원의 FA 이동이 전무한 상황에서
왜 하나은행(신세계 포함)만 이렇게 선수를 빼앗겨야 합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그저 우연일까요??

진짜 이건 아닙니다.
선수를 키워서 남의 팀 좋은 일만 시키는 일을
무엇하러 돈을 써가면서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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