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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출국 앞둔 여자농구대표팀, 26일 결단식 가져

작성일: 조회: 5922


한국 여자농구대표팀이 26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3층 회의실에서 결단식을 했다.
 

위성우 감독을 비롯한 대표팀 코칭스태프와 선수단이 모두 참석했고, 한국여자농구연맹(WKBL) 신선우 총재, 대학농구연맹 최명룡 회장, 어머니농구회 윤정로 회장 등이 자리해 선수단을 응원했다.
 

대한농구협회 방열 회장은 여자대표팀 선수단장을 맡은 박소흠 단장(중고농구연맹 회장)에게 단기를 건넸고, 이어 선수단에 “자신과의 싸움에서 꼭 승리하라. 그러면 대표팀에도 승리가 있을 것이다.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을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박소흠 단장은 답사로 “독기를 가지고 중국에서 좋은 성적을 가지고 돌아오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대표팀은 오는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리는 제26회 FIBA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이번 대회에는 12개국이 참가하며, 1부와 2부 조로 나뉘어 있다. 한국은 중국 대만 인도 일본 태국과 1부에 속한다. 1부 조별 예선 결과로 상위 네 팀이 준결승전에 진출하며 1위와 4위 2위가 3위가 경기한다. 한국의 첫 경기 상대는 일본이다. 8월 29일 일본과 대결한다.
 

대회 우승 팀에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출전권이 주어진다. 2위와 3위는 올림픽 진출을 또한 번 다투는 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수 있다.
 

한국은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총 12회 우승했으나 최근 1위 달성은 2007년 제22회 대회가 마지막이다. 2009년부터는 줄곧 2위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27일 오전 9시 20분 비행기를 타고 출국하며, 9월 6일 오후 비행기를 통해 귀국한다.
 

경기일정
조별리그

1차전 8.29(토) 17:30(현지 시간) 한국 vs 일본
2차전 8.30(일) 19:30 한국 vs 중국
3차전 8.31(월) 15:00 태국 vs 한국
4차전 9.1(화) 17:30 한국 vs 대만
5차전 9.2(수) 15:00 인도 vs 한국
준결승전/순위결정전-결승전/폐회식: 9.4(금)~9.5(토)
 

국가대표팀 임원 및 선수 명단
단장: 박소흠(대한농구협회)
감독: 위성우(우리은행)
코치: 전주원(우리은행)
전력분석: 이지승(대한농구협회)
트레이너: 함아름(우리은행) 김종국(대한농구협회)
매니저: 정송희(우리은행)
통역: 유미예(우리은행)
국제심판: 이승무(KBA/KBL) 김청수(KBA)
선수: 김규희(신한은행) 박혜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이경은(KDB생명)
김단비(신한은행) 임영희(우리은행) 김정은(하나외환) 강아정(KB스타즈)
배혜윤(삼성) 곽주영(신한은행) 양지희(우리은행) 박지수(분당경영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