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다가오는 2015-2016시즌을 맞아 심판 하계전지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전지훈련은 심판부의 체력단련과 정신력 강화를 위해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3박 4일간 강원도 철원에서 진행됐다.
 

전지훈련에는 WKBL 심판부 15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철원 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인터벌, 시그널, 로테이션, 포지셔닝, 판정 기법 등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을 실시했으며 소이산, 명성산에서 체력 강화를 위한 산악 훈련도 병행했다.
 

WKBL 최성오 심판위원장은 “기존 심판들과 신입 심판들이 함께 다가오는 2015-2016시즌에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겠다. 이번 훈련을 통해 체력과 정신력, 팀워크를 향상시켜 공정하고 투명한 WKBL 심판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WKBL 심판부는 다가오는 시즌을 대비해 이론 교육, 체력 훈련, 연습 경기를 통해 공정하고 명확한 판정을 하도록 준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