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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우리銀, '같이가자!' 캐칭 앞세워 신한銀 제압 챔프전 승부원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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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칭의 투지와 선수들의 볼에대한 집중력이 춘천 우리은행 한새에 승리를 불러왔다. "61점으로 이겨서 좀 쑥스럽지만, 신한은행과의 챔프전에서 연패를 끓은게 중요하다고 본다." 경기 후 승리소감을 말한 우리은행 한새 박명수 감독이 환하게 미소지었다. 1차전에서 패한 후 이겨야겠다고 굳게 마음먹은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수비에서 변화를 가져오며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의 공격을 봉쇄해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승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우리은행 한새는 5일 안산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 2차전에서 캐칭(25점.8리바운드.4스틸) 김영옥(13점.8리바운드.6어시스트) 김보미(10점.4리바운드) 김계령(9점.8리바운드) 등 선수들이 투지를 발휘해 맥윌리암스(16점.18리바운드) 선수진(11점.5리바운드)이 분전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61-51로 꺾고 승리했다. 1차전과 같이 2차전 역시 박빙의 승부였다. 2쿼터 이후 줄곧 리드를 지킨 우리은행 한새는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4쿼터 승부수를 띄우며 맹추격했지만 마지막까지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해 공격 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팽팽한 긴장감속에 시작된 경기는 역시 초반 박빙의 승부로 시작됐다. 캐칭과 맥윌리암스의 득점을 중심으로 대등한 경기가 계속되며 기선제압을 노린 양팀. 그러나 우리은행 한새의 압박수비 앞에 대량 실책을 범한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무릎꿇었다. 1쿼터 15-15. 동점으로 다시 시작된 2쿼터. 캐칭과 김영옥의 연속득점으로 순식간에 20-15로 차고나간 우리은행 한새 그러나 7분25초 강영숙(3점.5리바운드)과 맥윌리암스의 자유투로 다시 20-20 동점. 하지만,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2쿼터 5분25초 전주원의 골밑슛을 마지막으로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남은 4분35초 동안 캐칭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인 우리은행 한새는 10점을 더 보태며 32-22로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다. 10점을 앞선 우리은행 한새는 3쿼터에서 신한은행 에스버드에게 2점을 더주며 3쿼터를 42-34로 앞섰다. 그리고, 4쿼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선수들이 조직력을 발휘하며 점수를 좁히기 시작했다. 선수진의 우중간 3점슛과 강지숙(4점)의 골밑슛 그리고 진미정의 중앙 3점슛으로 경기의 흐름을 끌고온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4쿼터 4분54초 전주원의 패스를 맥윌리암스가 골밑슛으로 연결하며 48-47. 1점차로 맹추격했다. 다시 박빙의 승부가 된 경기는 캐칭을 중심으로 우리은행 한새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경기종료 2분12초 김은경의 미들슛으로 54-49. 5점차로 벌어진 경기는 마지막 맥윌리암스의 파울아웃과 리바운드 싸움에서 우리은행 한새가 승리했고, 김영옥이 종료와 함께 3점슛을 성공하며 10점차로 우리은행 한새가 승리했다.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선수들이 마지막 추격전을 펼치며 역전을 노렸지만 집중력이 떨어지며 리바운드를 내줘 아쉽게 홈에서 무릎꿇고 말았다.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챔피언결정전은 6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7일 중립지역인 서울장충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계속된다. 챔피언결정 3차전은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SBS SPORTS에서 생방송 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