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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은행 세이버스, 겨울리그 악몽은 다시 없다

작성일: 조회: 5067
2006 여름리그 개막을 2주 가량 앞두고, 천안 국민은행 세이버스가 마지막 스피치를 올리고 있다. 3월 속초 전지훈련 이후 천안에 머물며 전술과 체력 훈련을 하던 국민은행은 5월 7일부터 울산에 내려가 무룡고와 합숙 훈련에 들어갔다. 그간 맞춘 선수들의 조직력을 시험하기 위해 내려간 것이다. 울산 전지훈련에 들어간 지 4일이 지난 지금, 선수들의 컨디션은 최상이라는 후문. 스피디하고 탄력좋은 남자 고교 선수들과 연습 경기를 치르면서 여름리그를 대비한 실전 감각을 높이고 있다. 국민은행 세이버스는 울산에서 13일까지 훈련을 마친 뒤, 4일간의 자체 연습을 하다 18일부터 일본의 샹송화장품과 합동 훈련을 치른다. WJBL 우승팀인 샹송화장품과의 합동훈련은 리그 개막 직전인 21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여름리그 전까지 숨 돌릴 틈도 없는 연습경기가 준비되어 있는 셈이다. 이러한 피나는 연습들이 이번 여름리그에서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국민은행 세이버스의 행보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