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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여름리그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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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의 타이틀 스폰서 조인식을 겸한 대회설명회가 열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여름리그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신세계는 19일 오후 12시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타이틀스폰서 조인식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 WKBL과 신세계는 5월 24일 개막하는 2006 여름리그의 공식명칭을 '신세계 이마트배 2006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로 결정됐음을 밝혔다. 개막전은 오후 2시 장충체육관에서 지난 겨울리그 우승팀인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광주 신세계 쿨캣과의 경기다. 경기일정은 정규리그는 5월 24일부터 7월 10일까지 48일간 팀당 3라운드 15경기를 치르며, 정규리그 우승팀과 4위, 2위-3위 대결로 펼쳐지는 플레이오프는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3전2선승제로 열리며 플레이오프 승자간 맞붙는 챔피언 결정전은 7월 20일부터 5전 3선승제로 펼쳐진다. 이밖에 경기 시작 시간은 개막전과 플레이오프 및 챔피언 결정전은 오후 2시이며 나머지 정규리그 경기는 오후 4시에 열린다. 김원길 WKBL 총재는 조인식에서 "이번 여름리그가 월드컵 축구경기와 겹쳤지만 스포츠토토가 새로 도입된데다 여름에 열리는 유일한 실내경기라 팬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총재는 "특히 9월에는 한국 여자농구의 역사를 소설로 정리한 책이 출간될 예정으로 여기서 얻어지는 수익금 전액을 여자농구 발전을 위해 쓰겠다"며 여자농구에 대한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