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올스타전, 19일 오후 5시 용인에서 개막

작성일: 조회: 4540
'별들의 전쟁' 삼성생명배 2007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올스타전이 19일 오후 5시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WKBL 올스타전은 사상 최초로 장충체육관을 떠나 팀의 홈구장에서 펼쳐지게 됐다.
팬 투표 및 기자단, 기술위원 투표로 선정된 중부와 남부 10명씩의 선수들이 팬들을 찾아갈 예정인 가운데 중부에서는 김정은(신세계), 신정자(금호생명), 김은혜, 김계령(이상 우리은행), 케이티 핀스트라(신세계)가 스타팅으로 나오고 남부는 로렌 잭슨, 변연하(이상 삼성생명), 전주원(신한은행), 박정은(삼성생명), 정선민(신한은행)이 선발로 나선다.
종합 점수 100점으로 1위를 차지한 김정은, 팬 투표에서 세 번째 1위를 한 박정은을 두고 '두 정은의 시대'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이 둘에 관심이 쏠린다.
2년차인 김정은은 절정의 기량을 한껏 뽐내며 '여자 방성윤'이라는 별명을 들을 만큼 화려한 개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득점 국내 선수 가운데 1위다.
'명품 포워드' 박정은은 사상 처음으로 올스타 MVP 두 번째 수상에 도전한다. 지난 대회 MVP였던 박정은은 역대 올스타 MVP 중 유일하게 올해 대회에 나와 다시 한 번 '올스타 여왕' 자리를 노린다.
설 연휴를 맞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있다.
장외 민속놀이 체험 마당을 만들어 윷놀이, 팽이돌리기, 엿장수, 제기차기 등의 놀이를 즐길 수 있고 어린이들에게는 WKBL 올스타전 기념 풍선을 선착순 3천명에게 준다.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하프라인 슛 이벤트외에 일반인 하프라인 슛 이벤트도 준비돼있고 '슈팅 스타' 이벤트를 준비해 미리 선정된 팬이 각 구단의 간판급 선수 1명과 편을 이뤄 대결을 하는 시간도 있다.
경기 중에는 올스타 선수 20명이 직접 피자 100판을 관중석에 직접 배달하며 선착순 500명의 팬들에게는 고급 포장 용기를 증정한다.
또 선착순 150명에게는 6개 구단의 사인볼을 주고 사인볼 30개는 경기 전 관중석에 던져준다.
이밖에 선착순 1천500명에게는 (주)롯데칠성에서 제공하는 펩시콜라 1캔을 주고 승리팀 맞추기 이벤트를 추첨을 통해 20명에게 선수 사인이 있는 WKBL 공인구를 증정한다.
경기 중 관중 이벤트에 참여하는 분들 10명에게는 WKBL-TV가 제공하는 1GB 메모리 스틱을 주고 슈팅스타 우승팀 팬에게는 역시 WKBL-TV가 주는 DMB폰을 1개 선물한다. 또 인기 가수 '씨야'의 공연도 준비돼있다.
이날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스포츠 전문 위성-케이블 TV인 SBS스포츠에서 생중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