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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vs 삼성생명 '코트 여왕 가리자'

작성일: 조회: 3654
안산 신한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19일부터 양보할 수 없는 챔피언 결정전(5전3선승제)을 치른다.
정규리그 1위팀 신한은행과 2위 삼성생명의 대결은 신한은행의 전력이 다소 앞선다는 평 속에 지난 시즌 챔피언전 상대들의 리턴 매치로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신한은행은 전주원-정선민-하은주의 트리오에 최윤아, 진미정, 강영숙, 선수진, 한채진 등이 돌아가며 자리를 메워 빈 틈을 찾기가 어렵다.
천안 국민은행과 4강전도 손쉽게 3연승으로 끝내 체력적으로도 앞서는데다 가용 인원도 삼성생명에 비해 풍부하기 때문에 여러 모로 유리하다는 평이다.
이에 맞서는 삼성생명은 이종애가 플레이오프를 거치며 살아나 골밑에 힘이 되고 있고 박정은-이미선-변연하로 이어지는 외곽 라인은 신한은행과 비교해도 꿀릴 것이 없다.
그러나 구리 금호생명과 4강전을 매 경기 혈투를 치르며 체력을 소모했고 가용 인원도 상대적으로 신한은행보다 많지 않은 것이 부담이다.
전주원과 이미선이 펼칠 가드 대결은 백중세지만 뒤를 받치는 최윤아의 존재가 신한은행 쪽에 무게감을 더한다.
슈팅 가드 부문에서는 아무래도 변연하가 버티는 삼성생명이 진미정, 한채진으로 맞설 신한은행보다 우위에 있다는 평이다.
지난 시즌에도 3승2패로 최종 5차전까지 치르며 신한은행이 우승컵을 들어올린 바 있는데 과연 올해는 두 팀 중 누가 웃을 수 있을 지 팬들의 기대가 크다.

=챔피언결정전 일정=
1차전 19일(수) 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
2차전 21일(금) 오후 5시 용인 실내체육관
3차전 23일(일) 오후 5시 용인 실내체육관
4차전 25일(화) 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 *필요시
5차전 27일(목) 오후 5시 안산 와동체육관 *필요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