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주요 이적생 꾸준한 활약

변연하를 필두로 지난 시즌 후 자리를 옮긴 이적생 활약이 팀에 활력소를 안겨주고 있다.
이적생 효과를 가장 많이 누리는 팀은 국민은행. 국민은행은 변연하, 장선형, 나에스더가 새로이 노란 유니폼을 챙겨 입었다. 변연하는 첫 게임부터 팀 공격의 핵으로 자리잡았고, 장선형과 나에스더는 경험이 부족했던 포스트 진에 “산소”같은 존재로 자리잡았다. 국민은행은 세 이적생의 존재가 지난해 비해 부쩍 강 팀 면모를 갖춘 중요한 요소가 되었다.

두번째 팀은 신세계. 신세계는 국민은행에서 김지윤을 영입하면 김지윤-김정은 “쌍김(金)포를 완성, 두 선수 간 시너지가 발생하며 팀에 활력소를 불어넣고 있다. 김지윤은 팀에서 자신의 위치와 승리에 대한 동기를 부여 받았고, 김정은은 지난 시즌 부담감에서 벗어나고 있는 느낌이다.

금호생명이 신한은행에서 영입한 한채진도 눈에 띄는 성적은 없지만 팀이 필요한 부분에서 보이지 않는 활약을 해주고 있다.


2. 신한은행 “여전히” 강팀

신한은행이 여러 우려를 잠재우고 국민은행과 신세계를 연파하며 2승으로 단독 1위에 올랐다. 시즌 전 선수민-하은주-최윤아 부상으로 1라운드 초반 고전을 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바스켓 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