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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정 - 김수연 "영건" 대활약 국민은행, 신세계 꺽고 상위권 도약 발판 마련

작성일: 조회: 3721



27일 부천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KB국민은행 2008-09 여자프로농구리그에서 국민은행이 강아정-김수연 영건이 대활약을 펼치며 신세계에 승리하고 중위권 도약에 한걸음 다가섰다.

 

경기는 그야말로 롤러코스터였다. 양팀은 쿼터를 양분하며 경기를 펼쳐갔다.

 

1쿼터 지난 신한은행 전 상승세를 보인 국민은행이 먼저 한발 앞서갔다. 국민은행은 수현김지현이 앞장서 공격을 리드하고, 신세계에 짠물 수비를 선사해 단 7점만을 허용하며 20점을 몰아쳐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신세계는 최근 슬럼프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듯 공수 양면에서 저조한 경기력으로 국민은행에 완전히 기선을 제압당했다.

 

2쿼터 신세계가 반란을 시작했다. 신세계는 양지희가 극강의 공격력을 선보이며 국민은행 백코트에 10점을 선사하며 공격을 이끌어 2쿼터에만 21점을 쓸어 담는 활약을 펼쳤고, 국민은행은 방심의 허를 찔리며 신세계에 추격을 허용하고 말았다.

 

결국 전반전은 국민은행이 1점만을 앞선 2928로 정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