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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열세 극복치 못한 대표팀, 아쉬운 준우승 거둬

작성일: 조회: 3012


변연하, 정선민 분투 불구... 높이 열세 넘지 못하고 준우승 머물러..

대표팀은 24일 인도 첸나이 아레나에서 벌어진 제23회 아시아여자농구선수권대회 중국과 결승전에서 대표팀이 71대91로 패하면서 준우승을 거두었다. 

1쿼터 변연하와 정선민 득점이 빛을 발하면서 17대18로 한 점차까지 추격, 대회 우승을 향한 전망을 밝게했다. 하지만 2쿼터 대표팀은 초반 갑자기 난조를 보이면서 시작 후 4분 동안 무득점에 그치는 난조를 보였다.

중국은 그 사이 천난과 마정유가 연달아 득점을 올리면서 28대17로 11점차까지 달아났다. 쿼터 후반으로 접어들어 대표팀은 하은주를 투입해 분위기 전환은 꾀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했고, 중국과 한골씩 주고 받으며 31대39로 8점차까지 따라붙는 데 만족해야 했다.

3쿼터 분위기를 잡은 중국의 공세는 더욱 거세져 쿼터 중반 32대49로 점수차가 벌어지더니, 쿼터 후반에는 20점이 넘는 점수차로 벌어지며 추격 의지를 잃어버렸다.


< 경기 기록 >

한국 71(17-18, 14-21, 15-28, 25-24)91 중국


< 개인 기록 >
* 한국 *
이미선 - 9점, 3어시스트 1리바운드, 1스틸
변연하 - 29점(3점슛 4개), 2어시스트, 1리바운드, 1블록슛
정선민 - 17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1스틸
하은주 - 4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정은 - 5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1스틸
김계령 - 7점, 2어시스트, 1스틸 


* 중국 *
L. BAIN - 14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H. ZHANG - 7점(3점슛 1개), 4리바운드, 1블록슛
L. MIAO - 7점(3점슛 1개), 5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
F. ZHANG - 11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 1블록슛
Z. MA - 16점(3점슛 1개), 2리바운드, 6어시스트, 1스틸
X. CHEN -  13점(3점슛 1개), 7리바운드, 2어시스트, 1블록슛
D. LIU - 6점, 4리바운드
N. CHEN - 17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블록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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