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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신한은행과 타이틀스폰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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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은 30일 중구 태평로에서 김원길 총재와 이백순 신한은행 은행장, 그리고 오세일 신한은행 농구단 단장이 참가한 가운데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 대회 설명회와 신한은행과 타이틀 스폰서 체결 조인식을 가졌다.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는 룰 개정으로 지난해에 비해 흥미진진한 농구가 펼쳐질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다. 일단 3점슛 라인 확장과 노차징 세미서클 신설, 공격제한 시간 변화 등 팬들의 이목을 끌어낼 수 있도록 신바람 농구를 위한 많은 룰이 생겼다.

이외에도 몇가지 익사이팅한 게임을 위한 새로운 룰이 탄생했다. 공격시간 변화와 드로인 규정에 변화를 주어 공격적인 농구가 펼쳐질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린 것이다.

김원길 WKBL 총재는 "빠르고 많은 득점이 나오는 농구를 기대해도 좋다"라고 운을 띄우면서 "시즌이 진행될 수록 여러분들은 지금 한 말들에 동의하게 될 것이 기대된다"라며 여자농구에 신바람이 가미될 것을 확신했다.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신한은행 이백순 행장은 "타이틀 스폰서를 맡게되어 큰 영광이자 기쁨이며, 경기력이 날로 향상되고 있어 올시즌 기대가 크다"라는 말로 타이틀 스폰서에 맡은 소감을 밝혔다.

대회는 10월 10일 디펜딩 챔프 안산 신한은행과 복병 구리 금호생명 경기로 7개월간 대장정에 돌입하며, 신한은행 4연패가 사상 초유의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6개 구단은 4월 8일까지 모두 40경기를 치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