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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투표 중간 집계, 우리은행 김은혜 선두 달려

작성일: 조회: 3782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2월 3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THE Bank, 신한은행 2009~2010 여자프로농구리그 올스타전 투표 중간 집계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올스타전은 이전과 다르게 1970's(1979년 이전 출생자)와 1980's(1980년이후 출생자)로 나누어 펼쳐지는 신구 세력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3일 10시 기준)까지 최다 득표는 춘천 우리은행 '미녀 포워드' 김은혜가 8965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다. 김은혜는 금번 시즌 부상 여파로 예전과 같은 활약을 펼치진 못하고 있지만, 3라운드 들어 특유의 3점포를 가동하면서 3연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양팀 득표 현황을 살펴보면, 1970's 에서는 용인 삼성생명 '보물 가드' 이미선이 7755표를 얻어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같은 팀 '국민 포워드' 박정은이 7560표로 2위를 달리고 있다. 3위는 춘천 우리은행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국보 센터' 김계령이 7175표를 득표했다.

4위는 삼성생명 선수민(6255표), 5위는 '바스켓 퀸' 정선민(6225표)이 순위에 올랐다.

1980's 에서는 위에 언급한 김은혜를 필두로 일취월장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는 금호생명 이경은이 2위(6655표), 같은 팀 '미녀 리바운더' 신정자가 5840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4위는 신세계 '신성' 양지희가 5605표를 얻고 있는 중이고, '바니 슛터' KB국민은행 변연하가 5425표를 얻어 5위를 기록 중이다.

새로운 컨셉으로 펼쳐지는 올스타전은 12월 25일(금) 크리스마스에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펼쳐진다.

-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