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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2010 시즌 [어시스트] 기록 부분 살펴보기

작성일: 조회: 2926

2009~2010년 시즌을 빛낸 인물들을 살펴보는 시간에 이어 기록 부분 현황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오늘은 세번째 시간으로 어시스트 부분 기록을 돌아본다.

어시스트 3위까지 순위는 지난해의 아바타였다.  전주원(안산 신한은행), 이미선(용인 삼성생명), 변연하(천안 KB국민은행) 순으로 이어졌으며, 이경은(구리 금호생명)이 5위까지 치고 올라오는 기쁨을 맛보았다.  지난해 순위를 살펴본다.

어시스트 왕은 지난해에 이어 안산 신한은행 전주원이 차지했다. 전주원은 평균 7.53개 어시스트를 만들어내며 2년 연속 타이틀을 차지하는 데 성공했다. 총 32경기에 출전한 전주원은 241개를 만들면서 불혹을 바라보는 나이에도 변함없는 센스를 과시하며 자신의 어시스트 능력을 과시하고 타이틀을 수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2위는 지난해에 이어 용인 삼성생명 이미선이 차지했다. 이미선은 평균 7.19개를 작성하면서 전주원에 0.34개 뒤진 기록을 만들었다. 총 37경기에 출전한 이미선은 266개를 만들면서 2위에 올랐고, 어시스트 뿐만 아니라 기록 부분 전 영역에 걸쳐 상위권에 랭크되며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시즌을 만들었다.

천안 KB국민은행 변연하가 3위에 올랐다. 변연하는 40경기에 모두 출장해 총 270개라는 숫자에 평균 6.75개를 만들어냈다. 지난해에도 3위에 올랐던 변연하는 수동적인 아닌 능동적인 어시스트를 만들면서 이제 팀을 이끌어가는 에이스로서 역할을 십분 이해하는 2009~2010 시즌을 보내는 성과를 올렸던 한해였다.

4위는 안산 신한은행 정선민이 차지했다. 정선민은 39경기에 출전해 240개 어시스트로 평균 6.15개를 작성, 지난해 6위에서 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정선민은 바스켓 퀸이라는 수식어에 어울리듯 득점, 리바운드에 이어 어시스트에서도 탑 파이브 안에 자신의 이름을 올리면서 마지막 농구 인생에 불꽃을 태우고 있다.

5위는 부천 신세계 쿨캣 김지윤이 차지했다. 김지윤은 평균 5.58개를 작성하면서 지난해 4.44개로 6위에서 한 계단 뛰어오른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세계로 이적 이후 2년 만에 완전히 적응한 모습을 보였던 김지윤은 득점과 리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성공하면서 신세계 2010~2011 시즌에 대활약을 예고했다.

금호생명 레드윙스 "신성" 이경은이 전 경기에 출장하며 평균 5.53개를 작성하면서 지난해 11위에서 6위로 수직상승 했다. 이경은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실력을 뽐내면서 "제2의 전주원"이라는 찬사에 걸맞는 활약을 펼친 시즌이었다. 7위는 미녀 리바운드 구리 금호생명 신정자가 차지했다. 센터이지만 어시스트 7위에 랭크되면서 올라운드 플레이어로서 첫발을 내딛은 시즌이었다.

8위는 용인 삼성생명 박정은이 평균 4.19개를 작성하며 10위안에 이름을 올렸고, 부천 신세계 김계령이 평균 4.05개로 9위에 랭크되었다. 10위는 춘천 우리은행에 임영희가 만개한 기량을 뽐내면서 평균 3.60개를 작성하면서 "탑10"에 마지막에 이름을 걸었다.

지난해 4위에 랭크되었던 최윤아(안산 신한은행), 8위에 올랐던 김영옥(천안 KB국민은행), 박혜진(춘천 우리은행은)은 부상 여파와 임무 변화로 인해 각각 1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아픔을 맛보았다.   

-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