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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4시즌, 플레이오프 3개팀으로 축소.. 드래프트는 확률제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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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한국여자농구연맹) 22일 이사회를 통해 플레이오프 방식 및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 방식, 그리고 8월에 열리는 존스배 선발 관련 사항을 결정했다.

 

먼저 정규시즌 3위와 4위가 맞붙는 기존 준플레이오프를 폐지하고, 3위와 2위 간의 플레이오프(32선승제)와 챔피언결정전(53선승제)만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정규시즌 4위는 포스트진출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다. 정규시즌 1위 팀의 챔피언시리즈 직행은 기존처럼 유지된다.

, 국내 선수와 외국인 선수 드래프트도 추첨 방식을 확률제로 변경했다지난해 하위팀 군부터 선발권을 주었던 방식을 변경, 전년도 정규리그 성적을 기준으로 6위는 6(28.6%), 5위는 5(23.8%), 4위는 4(19%), 3위는 3(14.3%), 2위는 2(9.5%), 1위는 1(4.8%)로 변경했다. 룰 개정의 목적은 리그에 참여하는 모든 팀에게 1순위 선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 경기 조작의 위험이 있는 고의 패배 등 폐단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편 오는 8 14일부터 18일까지 대만 먀오리에서 열리는 존스컵 대회에 파견할 대표팀 감독으로 김영주 전 KDB생명 감독이 선임됐다. 선수단은 지난 1월 경산에서 열린 컵대회에 선발됐던 선수 위주로 구성된다.

마지막으로 국가대표 소집 관련 규정을 강화했다.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가 부상으로 인해 대표팀 소집에 참가하지 못할 경우 대표팀 소집 기간 동안 재활훈련을 제외한 소속팀의 공식 및 비공식 경기에 출전할 수 없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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