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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녀 클럽 최강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한은행 유소녀 농구 클럽이 일본으로 우승 보너스를 떠난다.
신한은행 유소녀 클럽은 지난 6월 8일부터 9일까지 속초에서 개최된 2013 유소녀클럽 최강전의 고학년부 우승팀 자격으로 일본 시즈오카를 방문, 3박 4일 일정으로 시즈오카 현 유소녀 팀들과 2차례 경기를 가진 후 샹숑에서 후원하는 클럽 최강전을 관람하게 된다.
농구 저변 확대를 위해 2008년 7월에 창단한 신한은행 유소녀클럽은 2010년 대회부터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강팀으로, 최초로 여자부가 신설된 2012년 대회에서는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으나, 올해 우승을 거두며 클럽 최강팀임을 입증한 바 있다.
총감독 자격으로 이번 교류전에 참가하는 前 국가대표 차양숙씨는 “선진화된 일본의 유소녀클럽 현황을 벤치마킹 해 한국 유소녀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번 한․일 교류전은 엘리트 선수 대상이 아닌 클럽스포츠 행사로 진행되어 향후 어린이 농구 저변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WKBL은 이번 교류전 기간 동안 시즈오카 현 미니농구 협회장 등 집행부와 만나 향후 교류 확대를 논의할 예정이며, 국내 일부 지역에 한정되어 있는 유소녀 클럽 팀을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 WKBL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