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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총재배] ‘前신한은행’ 김새벽 코치, 데뷔전서 산호초 승리 안겨

작성일: 조회: 6031

 


2009-2010시즌 안산 신한은행에서 뛴 후 은퇴한 김새벽 코치가 지도자 데뷔전서 승리를 챙겼다. 김새벽 코치가 이끄는 창원산호초는 22일양구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13 WKBL 총재배 어린이농구큰잔치’ 수원화서초와의 B조 예선에서 48-33으로 승리했다.


“아이들이 기대보다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밝힌 김새벽 코치는 “앞으로 아이들에게 기본기를 중시하는 지도자가 되고 싶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산호초는 초반부터 분위기를 주도했다. 선발출전한 5명이 고르게 득점을 올리며 기선을 제압한 산호초는 후반에만 11득점을 집중시킨 김새별을 앞세워 15점차의 완승을 따냈다.


전통의 강호 삼천포초는 하루에 2승을 챙겼다. 대회일정상 맞이한 강행군이었지만, 삼천포초는 흔들리지 않았다. 상주중앙초와의 예선 첫 경기에서 39-19로 승리한 삼천포초는 박성은이 맹활약한 영광홍농초와의 경기에서도 46-22로 이겼다. 이로써 삼천포초는 이번 대회에서 가장 먼저 결선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밖에 월배초는 역전승을 챙겼다. 대구월배초는 서울신길초와의 경기에서 전반을 7점 뒤진 채 마쳤다. 점수가 적게 나는 초등부 경기의 특성상 결코 적지 않은 격차였다.


하지만 월배초는 후반 들어 180도 달라진 수비력을 과시했다. 전반에 21실점했으나 후반에는 단 7실점에 그친 것. 이와 더불어 최미현의 득점력이 살아나자 전세는 순식간에 뒤집혔다. 결국 월배초는 29-28, 1점차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22일 경기 결과


삼천포초 39 (18-4, 21-15) 19 상주중앙초


삼천포초
박성은 13득점 11리바운드 2스틸
엄서이 11득점 5리바운드 4스틸


상주중앙초
함현지 8득점 5리바운드 2스틸


인천산곡북초 29 (20-2, 9-14) 16 원주단관초
인천산곡북초
이다연 12득점 5리바운드

원주단관초
김예민 4득점 4리바운드
박승주 4득점 3리바운드


창원산호초 48 (20-15, 28-18) 33 수원화서초
창원산호초
김새별 16득점 8리바운드
손혜림 11득점 6리바운드


수원화서초
유예은 12득점 3리바운드


성남수정초 37 (28-5, 9-8) 13 춘천만천초


성남수정초
모소연 17득점 11리바운드


춘천만천초
최민서 6득점 11리바운드


대구월배초 29 (14-21, 15-7) 28 서울신길초


대구월배초
최미현 12득점 14리바운드 3스틸
김예나 8득점 4리바운드


서울신길초
최률 10득점 2리바운드


청주사직초 30 (12-13, 18-14) 27 온양동신초
청주사직초
조수현 10득점 13리바운드 7스틸


온양동신초
이소연 17득점 2리바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