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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꾼’ 양지희 “반성해야 할 경기였다”

작성일: 조회: 3426

춘천 우리은행이 24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2013-2014 여자프로농구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5-70으로 꺾으며 승리했다. 이로써 우리은행은 팀 역사상 처음으로 1라운드 전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는 우리은행이 튼튼한 수비를 바탕으로, 노엘 퀸과 박혜진이 KB스타즈의 지역수비를 무너뜨리며 승리했다.

보이지 않는 선수들의 활약도 대단했다. 특히 양지희는 화려하진 않지만, 공격에서는 외곽 슛과 골밑 슛으로 득점을 도왔고, 수비에서는 블록과 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공헌했다.

Q. 팀이 5연승을 거둔 소감은?
A. 1라운드에 1위를 해서 너무 기쁘다. 마지막에 안 좋은 모습 보여서 아쉽지만, 다행히 마무리를 잘해서 기쁘다.

Q. 오늘 경기에 대비해 개인적으로 준비한 것은?
A. 특별히 준비한 것은 없지만 이틀 연속 경기라 몸이 지쳐있었다. 그래서 공격을 적극적으로 못했다. 반성해야 할 것 같다.

Q. 위성우 감독이 정말로 평소에 칭찬에 인색한가?
A. 저번에 인터뷰를 했을 때, 감독님이 칭찬에 인색하고 무섭다고 인터뷰를 했었다. 그 뒤로는 좀 칭찬을 해주시는 것 같다(웃음).

Q. 올 시즌 준비는 어떻게 했나?
A. 국가대표에 다녀와서 준비를 별로 못했다. 하지만 내가 없는 동안 다른 선수들이 준비를 잘해줬다. 내가 없어도 걱정이 없게 준비를 해준 것 같다.

Q. 팀이 승승장구하고 있다.
A. 항상 정상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계속 노력하겠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