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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KDB생명, 13일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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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우리은행과 구리 KDB생명이 퓨처스리그 초대 챔피언을 두고 격돌한다. 우리은행과 KDB생명이 맞붙는 여자프로농구 2013-2014 퓨처스리그 챔피언결정전은 오는 13일 오후 3시 구리시체육관에서 펼쳐진다.

팀당 15경기씩 정규리그 기간 동안 진행된 퓨처스리그에서 우리은행은 12승 3패, KDB생명은 9승 6패를 기록하며 각각 1위, 2위에 올랐다. 두 팀은 챔피언결정전에서 단판승부로 격돌, 퓨처스리그 초대 챔피언을 가린다.

퓨처스리그는 그동안 출전 시간이 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어려웠던 비주전 선수들의 경기 출전 기회를 제공하고자 출범한 리그다. 퓨처스리는 얇은 선수층을 더욱 두껍게 할 수 있는 선수 육성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김소담(KDB생명), 최은실(우리은행) 등 향후 여자농구를 이끌 선수들이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