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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외환, 신임 사령탑에 박종천 감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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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이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임 감독과 코치를 발표했다.
 

하나외환은 기존 코칭스텝의 계약만료에 따라 박종천 KBS 해설위원을 신임 감독, 신기성 고려대학교 농구부 코치를 신임 코치로 선임했다. 하나외환은 지난 시즌을 8승 27패, 최하위로 마쳤고, 새로운 코칭스태프 체제로 일찍이 차기 시즌 준비에 들어가게 됐다.
 

박종천 감독은 연세대를 졸업하고 현대 하이페리온 여자농구단 감독 및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감독을 역임했으며, 최근에는 KBS 해설위원으로 활동해왔다.
 

하나외환 구단은 "박종천 감독이 2002년 여름리그에서 현대 하이페리온 여자농구단을 우승으로 이끈 지도력과 창원 LG, 인천 전자랜드 감독 등 풍부한 경험을 통해 다음 시즌 하나외환에서 다양한 전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신임 신기성 코치에 관해 "감독과 함께 관록과 패기가 조화된 팀 운영으로 2013-2014 시즌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을 변화시킬 적임자로 본다"라고 전했다.

신기성 코치는 고려대를 졸업했고, 1998년 원주 나래에서 프로에 데뷔 한 뒤 신인상을 수상했다. 2002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으로 최근에는 고려대 코치직과 함께 MBC스포츠 플러스 해설위원을 맡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