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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만난다’ 여자 구단, 일본팀과 대결로 시즌 담금질

작성일: 조회: 4407

 


여자농구 구단이 일본 프로팀과의 연습경기로 차기 시즌 준비에 나선다.

청주 KB스타즈, 춘천 우리은행, 용인 삼성생명, 부천 하나외환, 인천 신한은행 등 5개 구단은 6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이 기간 일본 미쯔비시, 샹송 화장품, 아이신, 도요타 등 4개 팀이 한국을 방문한다.
 

6월 28일부터 한 달간은 2014-2015시즌 준비에서 가장 중요한 시간이다. 여자 구단 관계자는 “국가대표로 발탁된 선수들까지 모두 참여해 처음 손발을 맞춰보는 시기라 의미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6개 구단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을 제외한 채 훈련을 진행 중이다. 오는 28일이 되어서야 대표팀 선수까지 모두 합류해 한 달간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
 

이 기간 5개 구단은 일본팀과의 연습경기로 선수들의 조직력을 끌어올리기로 결정했다. 신장은 작지만 끈끈한 색깔을 가진 일본팀이 연습 상대로 적합하다고 봤다.
 

먼저 우리은행이 가장 먼저 일본팀과 연습경기에 임한다. 우리은행은 오는 25일 미쯔비시와 경기를 가지고, 이후 샹송화장품, 도요타와 경기를 치르며 시즌을 준비한다.
 

KB스타즈는 26일 일본팀과 대결에 들어간다. KB는 아이신과 26일, 27일 경기를 가진 뒤, 7월 2일부터 미쯔비시와 맞붙는다. 7월 중순에는 샹송화장품, 도요타와도 경기를 가질 예정으로, 일정을 조율 중이다.
 

현재 경주에서 체력훈련이 한창인 삼성생명도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전지훈련을 마친 뒤 28일부터 미쯔비시, 아이신과 차례로 붙어 경주 훈련의 성과를 확인한다.
 

하나외환도 일본팀과의 대결에 빠지지 않는다. 샹송화장품을 상대로 7월 3일부터 5일까지 3차례 연습경기를 한다. 신한은행도 다음 달 13일 도요타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샹송화장품 등과 연습경기를 치른다.
 

한편, 구리 KDB생명은 일본팀과 연습경기를 가지지 않는다. KDB생명은 당분간 선수들의 부상 회복과 기본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이후 KDB생명은 9월 중 연습경기를 계획하고 있다.
 

연습경기 일정

우리은행
우리은행 vs 미쯔비시(6월 25일~27일)
우리은행 vs 샹송화장품(7월 14일~16일)
우리은행 vs 도요타(7월 17일~18일)


KB스타즈

KB vs 아이신(6월 26일~27일)
KB vs 미쯔비시(7월 2일~4일)


삼성생명
삼성생명 vs 미쯔비시(6월 28일~7월 2일)
삼성생명 vs 아이신(7월 3일~8일 예정)


하나외환

하나외환 vs 샹송화장품(7월 3일~5일)


신한은행
신한은행 vs 도요타(7월 13일~15일)
신한은행 vs 샹송화장품(7월 18일~1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