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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위한 도전’ 세계선수권 대표팀, 25일 터키로 출국

작성일: 조회: 4291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여자농구대표팀이 25일 터키 이스탄불로 출국했다.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 이스탄불과 앙카라에서 열린다. 대회에는 16개국이 참석하며, 한국(FIBA랭킹 11위)은 호주(2위), 벨라루스(10위), 쿠바(14위)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김영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이승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박지수(분당경영고) 등 앞으로 여자농구를 이끌 미래들로 구성됐다. 당장 성과보다는 경험을 쌓아 미래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주 감독은 “전력의 열세는 분명하다. 선수들이 세계무대 경험을 통해 한 단계 성장했으면 한다. 승리에 욕심을 내지 않겠다는 것은 아니다. 최선을 다해 이변을 만들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주장 김연주(신한은행)는 “열심히 준비했다. 어려운 상대를 만나는 것은 분명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대표팀은 오는 27일 벨라루스와 조별예선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28일 호주, 30일 쿠바와 본선 진출을 다툰다.
 

한편, 대표팀 경기는 SBS스포츠를 통해 중계될 예정이다.
 

세계선수권 대표팀 명단
단장 : 윤정로(어머니농구회)
감독 : 김영주(국가대표운영위원회)
코치 : 이지승(국가대표운영위원회)
트레이너 : 이송엽, 한유림(국가대표운영위원회)
매니저 : 원진아(국가대표운영위원회)
FIBA심판 : 김보희(대한농구협회)
 

가드 : 이승아(우리은행), 홍아란(KB스타즈), 신지현(하나외환), 김시온(KDB생명)
포워드 : 김연주(신한은행), 홍보람(하나외한), 최희진(삼성), 강이슬(하나외한)
센터 : 김수연(KB스타즈), 김소담(KDB생명), 박지수(분당경영고),배혜윤(삼성)
 

경기 일정(현지 시간)
9월 27일 한국-벨라루스(오후 4시 30분)
9월 28일 호주-한국(오후 2시 15분)
9월 30일 한국-쿠바(오후 7시 15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