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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중에 별’ 변연하, 팬투표 역대 최다 득표수로 1위

작성일: 조회: 4654




‘변코비’ 변연하(KB스타즈)가 역대 최다 득표수로 올스타전 팬투표 1위에 올랐다.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청주체육관에서 막이 오른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WKBL 홈페이지에서 2014년 12월 17일부터 2015년 1월 8일까지 올스타전 온라인 팬투표를 실시했다. 8일 집계를 마친 결과 남부선발에 소속된 변연하가 총 32,914표를 획득하며 1위에 올랐다.
 

변연하가 얻은 표는 WKBL 역대 최다다. 종전 최다득표인 김은혜(전 우리은행, 은퇴)의 32,515표에 399표 차로 앞서며 역대 최다득표의 영예를 안았다.
 

변연하는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10경기에 결장했지만, 팬 투표가 개시된 이후 한 번도 선두를 놓치지 않고 1위 자리를 지켰다. 이로써 변연하는 11번째 올스타전에 출전하게 됐다. 이는 박정은(전 삼성생명, 은퇴)이 가진 역대 올스타전 최다 출전 기록과 타이를 이룬다.
 

지난 시즌 최다득표 선수인 김단비(신한은행)는 30,466표를 획득하며 남부선발 2위가 됐고, 강아정(KB스타즈)이 28,564표로 3위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중부선발에서는 신지현(하나외환)이 총 26,738표를 획득하며 1위 자리를 차지했다. 신지현은 2년 차임에도 불구하고 팀의 주전 가드로 활약하고 있다.
 

2위에는 26,552표의 박혜진(우리은행), 3위는 26,239표를 획득한 강이슬(하나외환)이 올랐다.
 

양 선발팀의 사령탑은 투표 마감일 기준으로 한 팀 성적으로 발탁했다. 중부선발(우리은행, 하나외환, KDB생명) 감독은 춘천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이 맡는다. 남부선발(삼성, 신한은행, KB스타즈) 감독은 신한은행 정인교 감독이 각각 선정됐다.
 

WKBL은 팬 투표 결과(80%)에 기자단 투표(20%)를 합산하여 올스타 순위를 정하고 선발팀당 1명의 감독 추천 선수를 포함하여 최종 명단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스타전 관람을 위한 티켓 구매는 1월 9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를 통해 시작한다. 인터넷과 모바일을 통하여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 예매도 가능하다.
 

티켓은 프리미엄석과 패밀리석, A구역(2층 지정석), B구역(3층 자유석)으로 구분되며 프리미엄석 티켓을 구입하면 VIP 라운지 이용 뿐 아니라 올스타 선수단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을 기회가 제공된다. 이 밖에도 WKBL 기념 머그컵을 포함하여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WKBL은 팬들 중 2명을 선정하여 올스타전 일일 매니저로서 선수단과 함께 벤치에 앉을 수 있는 이벤트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