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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銀-금호생명 '같이가자!' , 1위팀 꺾고 나란히 공동3위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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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칭을 앞세운 춘천 우리은행 한새와 김지윤의 구리 금호생명 팰커스가 공동1위를 달리던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천안 KB국민은행을 나란히 꺾고 승리하며 공동3위 그룹에 합류했다. 우리은행 한새와 금호생명 팰컨스는 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중립경기에서 각각 승리했다. 캐칭(33점.12리바운드) 김영옥(16점.8리바운드)을 앞세운 우리은행 한새는 맥윌리암스(19점.15리바운드) 전주원(13점.7어시스트)이 분전한 신한은행 에스버드를 74-63으로 꺾고 승리하며 2연승을 달렸고, 모처럼 재 기량을 발휘한 김지윤(31점.7어시스트) 팀에 새롭게 합류한 케이티(19점.12리바운드) 김경희(16점.3점슛4개)를 앞세운 금호생명 팰컨스는 정선민(23점.10리바운드) 톰슨(34점.6리바운드)이 분전한 KB국민은행 세이버스는 81-75로 꺾고 승리하며 3연승을 달렸다. 오늘 경기를 승리한 우리은행 한새와 금호생명 팰컨스는 3승4패를 기록하며 신세계 쿨캣과 함께 공동3위에 올랐고, 1위를 질주했던 신한은행 에스버드와 KB국민은행 세이버스는 나란히 패했지만 5승2패로 공동1위를 기록했다. 금호생명 팰컨스는 4연패 뒤 3연승을 질주하며 새로운 자신감을 얻었고, 5연승을 달리던 KB국민은행 세이버스는 첫 연패에 빠졌다. 2라운드가 진행중인 금호아시아나배 2006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9일 하루 휴식을 취한 후 10일 구리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3승4패로 공동3위를 달리는 금호생명 팰컨스와 우리은행 한새의 경기로 계속된다. 경기는 오후 2시부터 시작되며 SBS-SPORTS에서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