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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퓨처스리그 7승 3패로 마무리

작성일: 조회: 4642


KDB생명이 삼성을 꺾고 7승 3패로 퓨처스리그 일정을 마감했다.


KDB생명은 15일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퓨처스리그 삼성과의 경기에서 77-5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DB생명은 7승 3패를 기록하며 퓨처스리그 일정을 마무리했다. KDB생명은 시종일관 한 수 위의 공수조직력을 선보이며 삼성을 압도했다. 포워드 전보물이 팀 최다인 30점에 10리바운드 5스틸로 활약했고, 노현지가 13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안혜지가 14점 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삼성은 4승 6패를 기록, 5위로 퓨처스리그를 마무리했다. 삼성은 강계리가 11점 9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쿼터 양상은 팽팽했다. KDB생명은 전보물이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활발한 움직임을 선보였고, 삼성은 강계리 등 빠른 가드들의 움직임이 돋보였다.


팽팽하던 균형은 2쿼터 KDB생명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KDB생명은 전보물을 비롯해 노현지, 구슬 등의 득점이 고르게 성공됐고, 삼성은 KDB생명의 전면강압수비에 고전하며 실책을 연발했다. KDB생명은 전반을 38-28로 앞섰다.


3쿼터에도 양상은 바뀌지 않았다. KDB생명의 전면강압수비가 계속해서 위력을 발휘했고, 3쿼퉈 막판 3연속 스틸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흐름은 4쿼터에도 바뀌지 않았다. KDB생명은 계속해서 리드를 이어갔고, 그대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삼성은 1위를 기록 중인 KB스타즈(7승 2패)의 마지막 경기인 신한은행과의 경기 결과에 따라 최종순위가 결정되게 된다. KB가 신한은행에 질 경우, 공방률에서 앞서 1위를 거머쥘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