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18일 제2차 이사회를 열고 2007년 신입선수 선발회를 26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우리은행 본점 4층 대강당에서 열기로 했다.
올해 WKBL 신인 드래프트에는 모두 21명이 참가 신청을 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또 한국계 해외활동 선수에 대한 규정을 정했다.
이날 정한 규정에 따르면 '외국국적을 가진 자로서 부모 또는 조부모 중 최소 1명이 현재 한국 국적을 갖고 있거나 과거 한국 국적을 가진 적이 있는 선수' 중 대한농구협회에 등록된 적이 없는 선수는 국내 선수로 뛸 수 있다.
이에 따라 금호생명의 마리아 브라운은 외국인 선수가 아닌 국내 선수로 출전하게 됐다.
또 샐러리캡은 7억원에서 8억원으로 인상됐고 WKBL 등록 선수 최저 연봉도 2천만원에서 2천2백만원으로 올렸다.
=2007 트래프트 참자가 명단 =
성명 소속학교 키(cm) 포지션
정송희 선일여고 181 포워드
임효진 숙명여고 181 포워드
이안희 청주여고 167 가드
김미나 춘천여고 175 포워드
이지희 춘천여고 174 가드
정유진 춘천여고 180 센터
박가금 수원여고 172 포워드
안보경 수원여고 176 포워드
류선정 수피아여고 184 센터
하 라 수피아여고 168 가드
조숙희 법성고 172 포워드
김정아 삼천포여고 185 센터
박언주 삼천포여고 181 포워드
고아라 숭의여고 179 가드
최민경 숭의여고 180 포워드
안소현 동일전산 177 포워드
이선화 동일전산 183 포워드/센터
정미현 동일전산 170 가드
홍보람 은광여고 180 포워드
박애경 한일여고 173 센터
정해란 한일여고 166 가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