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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조혜진 코치, 코트 복귀 선언

작성일: 조회: 7184

춘천 우리은행 한새농구단의 조혜진 코치가 3년여 만에 플레잉코치로 코트에 복귀한다. 조혜진 코치는 1991년 우리은행에 입단하여 2005년 겨울리그를 끝으로 은퇴하였다. ‘2003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MVP에 오르며, 팀을 통합우승으로 이끌었고, 2004 아테네 올림픽 대표 선수로 활약하는 등 올라운드 플레이어로 1990년대 한국여자농구의 간판 스타로 활약했다. 프로통산 245경기에 출전하여, 2757득점, 1158리바운드, 453어시스트를 기록하였다.

2007 겨울리그부터 우리은행 코치로 부임한 조혜진 코치는 최근 주전 선수들의 부상과 경험부족으로 팀이 연패에 빠지자 현역 복귀를 결심하였다. 조 코치는 ‘팀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다시 농구화를 신었다. 코트에서 뛰는 순간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겠다. 신입생의 자세로 팀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조혜진 코치는 오는 28일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리는 신한은행과의 4라운드 첫 경기부터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천재가드 박혜진의 합류에 이어 조혜진 코치의 복귀 선언으로 우리은행은 4라운드에서 반전의 기회를 노린다.


조혜진 (1973.03.20)
은광여고-한림성심대학
우리은행 코치(2007.01 ~ )
2004 아테네 올림픽 국가대표
2003 우리금융그룹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정규리그 MV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