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여자농구연맹입니다.
'신한은행배 2005 WKBL여름리그'를 맞아 한국여자농구연맹에서 준비한 개막행사를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현재 한국정신대문제 대책 협의회(이하'정대협')는 광복 60주년을 맞아 일본의 군국주의의 한국 침략으로 인해 유린된 한국 여성의 피해를 알리고 재발을 방지하는 차원으로 '전쟁과 여성인권 박물관'을 설립하고자 합니다. 이에 WKBL은 건립 모금함을 제작하여 총재 및 선수들의 자발적인 성금을 시작으로 건립을 돕고자 합니다.
따라서 이번 여름리그의 시구는 정대협 회장님께서 직접 하실 예정이며 모금함을 항아리 모양으로 제작하여 시구 직후 WKBL 총재님께 전달, 총재님께서 첫 모금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이 항아리는 경기장에 비치하여 '작은 모금의 손길이 큰 뜻을 이룬다'는 상징으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또한, 여름리그 동안 일본군'위안부' 관련 사진전을 개최하여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일본의 군국주의에 따른 피해'를 알리고, 침략국가의 여성에 대한 횡포를 널리 알리고자 합니다. 이와 함께 '100만인 국제 서명운동'을 시행하여 UN사무총장 및 일본 정부에 전달할 예정입니다.
여자농구를 아끼고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의 참여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