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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생명, 자유투에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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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금호생명이 우리은행 홈팬의 일방적인 응원을 등지고 적지에서 귀중한 1승을 올렸다. 금호생명은 3일 춘천 호반체육관에서 펼쳐진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특급가드 김지윤(25점.8도움)과 이니스(24점.12튄공)를 앞세워 김계령(24점) 밀러(16점)이종애(13점)가 분전한 우리은행을 78-76, 2점차로 따돌리며 인천 홈개막전에서의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다. 이로써 금호생명은 2승1패로 삼성생명에 이어 2위를 기록했으며, 개막 전 강력한 우승후보로 불린 우리은행은 1승2패로 국민은행과 동률을 이루었다. 전반전을 시소게임으로 금호생명이 리드하다 2쿼터 중반 우리은행 김은혜(9점)의 동점.역전 3점슛과 2쿼터 종료부저와 함께 홍현희의 슛이 잇따라 성공하며 우리은행이 43-36으로 앞섰다. 그러나, 금호생명에는 터보가드 김지윤이 있었다. 3쿼터 김경희(9점.3점슛3개)와 김지윤의 3점포를 시작으로 추격을 시작했고, 근소차의 리드를 지키던 4쿼터 밀러와 김계령을 앞세운 우리은행의 게센 추격을 뿌리치며 점수를 지켰다. 김지윤은 경기내내 팀을 지휘하며 코트를 점령했고, 우리은행은 홈관중의 열렬한 응원과 함께 맹추격을 하던 순간 귀중한 자유투(4쿼터 10개중 3개성공)가 잇따라 실패하며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는 4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KB세이버스의 홈개막전과 함께 계속된다. 천안 KB세이버스 홈개막전에는 인기가수 춘자와 코요테를 초대하고 팬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중이라고 KB세이버스 홍보팀이 알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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