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득점·13R 독무대...삼성생명 깨고 2연승::)
이종애(우리은행)는 삼성생명에 무척 강하다.
이종애(1m87)는 겨울리그 삼성생명을 상대로 치른 4게임에서 평 균 16.0득점과 9.8리바운드를 잡아냈다. 겨울리그 자신의 평균인 10.3득점과 6.7리바운드보다 훨씬 뛰어나다. 그런데 삼성생명과 의 챔피언 결정 1차전(11일)에선 다소 부진했다. 이종애는 1차전 에서 12득점과 5리바운드에 만족했다.
13일 수원에서 벌어진 2차전은 삼성생명 킬러 이종애의 명예회복 을 위한 무대. 이종애는 이날 팀내 최다인 14득점과 역시 팀내 최다인 13리바운드를 낚았다. 삼성생명의 센터 라일리가 개인 사 정으로 미국으로 돌아간 덕에 골밑에서 이종애를 막을 만한 적수 가 없었다. 우리은행은 1차전에 이어 2차전에서 57-47로 이겨 2 연승, 이제 챔피언 결정전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았다. 3차전은 1 5일 장충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치러진다.
by 문화일보 이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