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여자 국가대표 농구선수 박찬숙 정은순이 MBC TV 느낌표> '눈을 떠요'(연출 박정규) 코너에 출연해 각막 기증을 약속해 화제다.
이들은 시각장애우들에게 세상의 빛을 보여준다는 '눈을 떠요'의 취지에 동참해 17일 녹화에 나서 공개적으로 이같은 뜻을 밝혔다. 이들 외에도 최애영 여자프로농구 심판, 정미라 MBC 프로농구 해설위원 등도 함께 각막 기증의 뜻을 밝혔다.
또 WKBA(한국여자프로농구연맹)에서도 '눈을 떠요'의 각막 기증 캠페인을 돕고자 협회 차원에서 프로농구 경기장 수입 중 4000만 원을 각막 기증 기금으로 제작진에 기부할 것을 약속하기도 했다. 이날 녹화에선 MC 김제동 god와 박찬숙 정은순의 특별 농구 대결이 펼쳐지기도 했다. 내달 2일 방송된다.
by 일간스포츠 이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