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는 19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서 부천 하나외환에 56-55로 승리했다. 삼성은 3승3패가 됐다. 4위 유지. 하나외환은 1승5패가 됐다. 5위 유지.
좋지 않은 분위기에서 빠져나온 팀은 원정팀 용인 삼성 블루밍스였다. 19일 오후 7시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WKBL) 부천 하나외환과 용인 삼성 블루밍스의 2라운드 경기에서 삼성이 하나외환을 56-55로 누르고 시즌 3승째를 거뒀다.
삼성이 팽팽한 시소 게임 끝에 하나외환을 물리쳤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4-2015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외환과의 경기에서 56-55로 이겼다.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에서도 하나외환을 제압한 삼성(3승 3패)은 4위 자리를 지켰다. 반면, 하나외환(1승 5패)은 3연패를 당했다. 이날 경기의 승패는 종료 3초 전에야 갈렸다. 두 팀은 4쿼터 내내 팽팽한 시소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경기 막판 삼성 커리의 역전골로 삼성이 승리를 챙겼다.
용인 삼성 블루밍스가 치열한 접전 끝에 하나외환을 누르고 4위를 지켰다. 삼성은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카드 2014-2015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경기에서 부천 하나외환을 56-55 짜릿한 역전승으로 이겼다. 반면 아쉽게 패한 하나외환은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인천으로 연고지를 옮긴 신한은행이 인천 첫 홈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인천 출신 김단비와 카리마 크리스마스가 맹활약을 펼치며 첫 승을 견인했다. 인천 신한은행은 16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201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1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62-57로 승리했다.
신한은행이 안산이 아닌 인천에서 새 역사 창조에 나섰다.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는 1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렀다. 2004년 6월 현대여자농구단을 인수한 뒤 안산을 연고지로 삼은 신한은행 여자농구단은 2014년까지 10년간 안산에서 활동을 이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