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농구의 2014-2015시즌 개막이 다가온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8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청계산에서 2014-2015시즌 출정식을 열었다. 출정식에는 신선우 사무총장을 포함한 WKBL 직원과 심판부, TC, 경기요원, 사모회(여자농구를 사랑하는 모임) 등이 모였다.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의 가장 큰 관건은 2년 연속 챔피언을 거머쥔 춘천 우리은행의 3연패 여부다. 어떤 팀이 우리은행의 독주에 대항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여맹은 6일 강남 리베라 호텔에서 지난 20년 만에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한국 여자 농구대표팀 축승회를 가졌다.
여자농구는 올 해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 일정이 겹쳐 손해를 봤다. 세계선수권은 여자농구 최고의 축제다. 세계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자웅을 겨루는 자리.
올 시즌 여자프로농구에서 뛰게 될 외국선수들은 전보다 높은 수준의 선수들이 몰려와 기대를 끌고 있다. 그중 이번 미국 국가대표팀에 선발돼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선수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20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여자농구 대표팀이 숙적 일본을 만난다. 위성우 감독이 이끄는 여자농구 대표팀은 1일 오후 5시 30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