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농구대표팀이 세계선수권에 참가하는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토너먼트에 참가한 미국은 23일 체코와의 경기를 마지막으로 모든 일정을 마친 뒤 최종 12명 명단을 확정했다.
여자프로농구 삼성 블루밍스 농구단이 신임코치로 남자농구 삼성 썬더스 출신의 양은성(38) 코치를 선임했다. 광주고-경희대를 졸업한 양 코치는 삼성 썬더스에서 선수생활을 했으며, 2002년 현역에서 은퇴한 후 삼성에서 7년간 매니저를 맡아왔다.
오는 27일 터키에서 개막하는 2014 FIBA세계여자농구선수권 한국의 경기를 스포츠전문 채널 SBS Sports에서 중계방송 할 예정이다. 김영주 감독이 지휘봉을 잡고, 박지수, 이승아, 홍아란, 신지현 등 젊은 선수들이 주축이 된 한국여자농구대표팀은 세계 16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호주, 쿠바, 벨라루스와 함께 C조에 속했다.
하나외환에 웃지도 울지도 못하는 모호한(?) 상황이 만들어졌다. 외국선수 때문이다. 부천 하나외환은 지난 7월 2014-2015 WKBL 외국선수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 앨리사 토마스(22, 188cm)와 전체 12순위 오디세이 심스(22, 173cm)를 선발했다.
3년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춘천 우리은행 한새는 현재 겨우 6명의 인원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이 동시에 열리는 바람에 위성우 감독, 전주원 코치가 대표팀 코칭스태프에 발탁됐고, 임영희, 강영숙, 양지희, 박혜진, 이승아 등 5명이 대표팀에 차출된 상태다.
한국여자농구가 ‘거사’를 앞두고 있다. 최정예멤버가 출전하는 2014 인천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했고, 터키에서는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2014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가 열린다. 두 대회의 일부 일정이 겹쳐 여자농구는 대표팀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여자농구는 이미선, 변연하 등이 출전하는 인천아시안게임에서 20년만의 금메달을 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