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에서 궂은 일을 가장 많이 하는 선수는 우리은행 가드 이승아다. 찰거머리 수비와 허를 찌르는 어시스트에 지칠 줄 모르는 체력까지 더해져 상대를 괴롭힌다.
통합 3연패를 노리는 여자프로농구의 최강자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서울 숙소와 체육관을 리모델링했다. 우리은행은 만년 꼴찌 팀으로 전락했다가 최근 2년 연속 WKBL정규시즌과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하며 리그의 최강자로 다시 군림하고 있다.
2014년 5월 12일 ''신한은행 전형수 코치 선임'' 깜짝 소식이 터졌다. 갑작스러웠다. 전형수(35) 코치는 2013-2014시즌까지 고양 오리온스 소속으로 뛰었고, 1년의 계약 기간이 남아있는 상황이었다. 그런 그가 인천 신한은행의 지도자로서 여자 농구에 발을 들였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 한국은 어려운 상대로 보였던 브라질을 격파했다.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 승리였고, 덕분에 8강까지 진출해 기쁨이 두 배였다. 2년 뒤 체코에서 한국과 브라질은 리턴 매치를 가졌다.
승부를 결정지어야 하는 4쿼터 박빙의 상황. 마지막 공격권은 우리 팀이 쥐고 있다. 샷 클락은 이미 꺼졌고, 드리블을 시작한 가드는 하프라인을 넘어섰다. 분주한 정적이 지배하는 모순 속의 긴장감이 존재하는 마지막 순간에, 수비와 스크린 사이를 돌아 한 명의 선수가 외곽 빈 자리로 돌아 나와 완벽한 오픈 찬스를 잡았다.
10월 10일 요르단 암만에서 열리는 제 23회 FIBA아시아 U18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여자대표팀이 4일 소집해 훈련에 돌입했다. 18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이번 대표팀은 세계선수권대표팀에 선발된 박지수(분당경영고1, 194cm)를 비롯해 김진영(숭의여고3, 177cm), 김연희(선일여고3, 187cm), 이하은(분당경영고3, 183cm), 안혜지(동주여고3, 163cm) 등 고등학교 3학년 선수들이 주축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