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프로농구에서 자유투를 편법으로 활용하지 못하도록 규정이 개정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일 서울 중구 한 식당에서 제18기 정기총회를 열고 경기 규칙 변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전했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이하 WKBL)이 2014-2015 시즌부터 변경된 규칙을 적용한다. WKBL은 7일 제18기 정기 총회를 개최하고 제17기 결산 보고, 제18기 예산안 및 사업 계획을 승인하고 경기 규칙 변경, 총재 선출안 등에 대하여 논의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연맹 전무이사 직위를 사무총장으로 변경했으며, 경기 규칙도 변경했다.
여자농구대표팀의 의미 있는 발걸음이 새로운 길을 내고 있다. 여자농구대표팀은 2014 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기 위해 오는 8일 일본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모여 첫 훈련을 시작했다.
“저 레벨에 저 기능은 역대 최고수준이다.” 대다수 농구관계자가 극찬했다. 유망주 씨앗이 말랐던 한국 여자농구에 신성이 등장했다. 분당경영고 1학년 센터 박지수(16). 그는 최근 터키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를 준비하는 성인대표팀(사실상 2진)에 발탁됐다.
용인 삼성생명이 대만 케세이라이프와 연습경기를 가진다. 삼성생명은 오는 8일부터 대만리그 우승팀 케세이라이프와 6차례 연습경기 한다. 양 팀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진 채 경기를 치른다. 케세이라이프는 오는 16일까지 한국에 머물 예정이며, 구리 KDB생명과도 한 차례 대결을 펼친다. 현재 케세이라이프 홍 링 야오 감독은 대만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어 코치가 연습경기를 지도할 예정이다.
현역시절 ‘미녀슈터’로 명성을 떨쳤던 박정은(37) 삼성생명 코치가 입담을 자랑했다. 삼성스포츠와 DAUM이 함께하는 재능기부 캠페인 ‘드림캠프’가 4일 오후 용인 STC에서 개최됐다. 삼성의 남녀 프로농구팀이 초등학교 선수들을 지도해주는 프로그램이었다. 서울 대방초, 삼광초, 삼선초, 성남 수정초, 수원 화서초등학교 농구부원들이 모여 삼성의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에게 직접 농구를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