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간의 짧은 만남이 2014-2015시즌 어떤 모습으로 드러날까? 인천 신한은행은 지난 21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대만 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국가대표팀에서 잠시(6월 28일~7월 28일) 소집 해제된 하은주, 최윤아, 곽주영, 김단비와 신한은행이 계획한 마지막 연습경기다.
이미선과 김주성이 인터뷰를 위해 진천선수촌 숙소 로비에서 함께 자리했을 때다. 서로의 대표팀 경력을 이야기하는 와중에 이미선이 조심스럽게 입을 연다. ""저는 첫 국제대회가 올림픽이었어요. 그 뒤로도 올림픽에 나갔죠."" 모두가 ''와-'' 감탄했지만 정작 이미선은 김주성 쪽이 더 나아보인다고 말한다. ""저는 금메달이 없어요. 아시안게임에서는 한 번도 메달을 못 따봤죠."" 이제는 언제 대표팀 은퇴를 선언해도 이상할 것 없는 시점이 됐다.
“우승하고 싶어요. 꼭” 조은주의 각오다.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대만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 했다. 이날 경기에 조은주, 김규희, 윤미지, 곽주영, 김단비가 주전으로 출장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신한은행이 7월 마지막 연습경기를 마쳤다. 인천 신한은행은 21일 용인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대만여자국가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경기를 가졌다. 신한은행은 현재 연습 시 사용하는 인천 송림체육관이 골대 등 몇몇 시설이 연습경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해 용인 삼성생명 연습구장에서 경기했다.
2014 FIBA세계여자농구선수권에 출전하는 우리 대표팀은 젊고 유망한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있다. 이중 KB스타즈의 홍아란(22, 174cm)도 많은 이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선수다. 2012-2013시즌부터 조금씩 출전시간을 부여받은 홍아란은 지난 시즌 당당히 팀의 주전포인트가드를 맡으며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 하나외환에서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박하나(24, 176cm)는 최근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여념이 없다. 박하나는 올 시즌 FA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연봉 2억천백만원에 삼성생명과 계약을 맺으며 순식간에 연봉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 시즌 7천5백만원에서 무려 3배 가까이 연봉이 올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