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하나외환에서 삼성생명으로 이적한 박하나(24, 176cm)는 최근 팀원들과 호흡을 맞추는데 여념이 없다. 박하나는 올 시즌 FA에서 대박을 터뜨렸다. 연봉 2억천백만원에 삼성생명과 계약을 맺으며 순식간에 연봉 순위 4위에 이름을 올린 것. 지난 시즌 7천5백만원에서 무려 3배 가까이 연봉이 올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몰라보게 파이팅 넘치는 모습으로 변모한 삼성생명이다.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가 대만국가대표팀에 기분 좋은 승리를 따냈다. 삼성생명은 18일 삼성트레이닝센터에서 대만대표팀과 연습경기를 가졌다.
WKBL이 29일 오전 10시 30분 연맹 사옥에서 2014-2015 외국인선수 드래프트를 개최한다. 지난 6월 총 103명의 외국선수들이 지원한 가운데 6개 구단이 각 2명씩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WKBL은 올해부터 확률제 추첨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선수를 선발한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성적 역순에 따라 6위 팀 6개, 5위 팀 5개, 4위팀 4개, 3위 팀 3개, 2위 팀 2개, 1위 팀 1개로 총 21개의 구슬을 넣고 순위를 추첨하는 방식이다.
“언니 혼날 때는 더 마음이 아프죠” 춘천 우리은행의 박언주(26, 180cm)·박혜진(24, 178cm) 자매는 여자프로농구 최초로 한 팀에서 뛴 자매 선수로 주목을 받았다. 2011년 박언주가 삼성생명에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하며 자매는 한솥밥을 먹게 됐다. 여자프로농구 역사상 자매가 한 팀에서 뛰게 된 건 이때가 처음이었다.
2년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한 춘천 우리은행 한새가 3연패를 향한 시동을 걸고 있다. 지옥의 훈련(?)이라 불리는 여수전지훈련을 다녀온 우리은행 선수단은 13일부터 일본 샹송화장품과 연습경기를 치르며 경기감각을 끌어올리고 있다. 14일 우리은행과 샹송화장품의 연습경기가 열린 장위동 우리은행 체육관을 찾았다. 극한의 체력훈련을 감행하는 여수 전지훈련을 다녀온 선수단은 이전보다 훨씬 더 늠름해진 모습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었다.
여자농구 차세대 센터 박지수(분당경영고)와 황승미(청주여고)가 성인대표팀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대한농구협회와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공동으로 구성한 국가대표팀 운영위원회는 9월 27일부터 10월 5일까지 터키에서 열리는 제17회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 예비 명단을 11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