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신한은행이 인천 금호생명을 제압하며 KB스타배 2005겨울리그 금호생명과의 전적에서 3전 전승을 이어갔고, 3연패 탈출과 함께 탈꼴찌에 성공했다.
신한은행은 10일 인천 시립체육관에서 열린 2005 KB스타배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0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한 겐트(25점.15리바운드)와 주장 진미정(23점.3점슛5개)의 맹활약을 앞세워 밀튼(20점.10리바운드) 김지윤(16점.6어시스트) 김경희(16점.3점슛4개)가 분전한 금호생명을 77-69로 누르며 승리했다.
오늘 경기 승리로 3연패 탈출과 동시에 탈꼴찌에 성공한 신한은행은 6승8패를 기록하며 국민은행.금호생명.신세계와 함께 공동4위에 올랐다. 이로써 3라운드 종반이 진행중인 KB스타배 2005겨울리그는 1위와 2위 그리고 공동4위가 4팀이 되며 또다시 혼전양상을 빚게 됐다.
KB스타배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는 11일 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삼성생명과 우리은행의 경기로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