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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PO행 불씨 살려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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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여자농구 겨울리그에서 신세계가 장선형과 신혜인, 두 선수의 활약을 앞세워 삼성생명을 누르고 플레이오프행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서봉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9대49으로 팽팽히 맞선 경기종료 1분30초 전! 신세계가 신혜인과 장선형의 연속 득점으로 넉점을 달아나며 승기를 잡습니다. 20초를 남기고 삼성 박정은에게 3점포를 얻어맞으며 다시 한 점 차! 신세계는 그러나 상대 반칙으로 얻은 자유투 두 개를 장선형이 침착하게 모두 성공시켜 쐐기를 박았습니다. 57대54로 승리하며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3승1패의 우위! 장선형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8점을 몰아넣었고, '얼짱' 신혜인도 6점을 보태며 용병 비어드의 부상 공백을 훌륭히 메웠습니다. [인터뷰:장선형, 신세계 13득점] "비어드가 빠질때 우리들끼리 뭉쳐서 잘해보자고 했던 제 주효했습니다." [인터뷰:신혜인, 신세계 11득점] "언니들이 안 들어가도 좋으니까 자신있게 하라고 주문해서 그대로 했습니다." 7승9패가 된 신세계는 공동 3위 그룹을 반 게임차로 추격하며 4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오프행 티켓에 대한 집념을 불태웠습니다. [인터뷰:김윤호, 신세계 감독] "남은 경기 최선을 다해서 꼭 플레이오프 진출하겠습니다." 삼성생명은 잦은 범실과 저조한 야투율 탓에 4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2위 자리마저 위협받게 됐습니다. by YTN 서봉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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