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보기 메뉴바로가기

본문내용

신세계 김윤호 감독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공유하기
Q. 시즌 준비는 잘 돼 가시나요? 예. 현재 열심히 잘 준비하고, 잘 진행되고 있습니다. Q. 현재, 팀 고참인 장선형이 부상으로 재활치료 중인 것으로 안다. 그리고, 얼마전 신혜인도 심장 수술로 선수등록에서 빠지게 됐는데 그에 대한 대책은? 사실, 아주 중요한 1번과 3번 자리가 비어있다. 하지만 '이 없으면 잇몸으로 하라'라는 말도 있듯이 잘 해결될 것으로 본다. 지난 시즌에는 비어드가 있어서 포스트보다는 외곽에 중점을 두고 경기 운영이나 득점에 더 큰 비중을 뒀다. 하지만, 이번에는 제니 휘틀이 포스트에서 든든하게 받쳐주고 있기 때문에 외곽에서 우리 선수들이 얼마만큼 해주느냐가 경기에 큰 영향력을 미칠 것 같다. 선수들이 큰 경기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아서 걱정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 부분만 극복하면 잘 풀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본다. Q. 퓨쳐스리그를 통해 복귀한 박은진이 좋은 기량을 선보였다. 장선형과 신혜인이 빠진 부분을 충분히 보강해 줄 것으로 기대되는데 어떠한가? 은진이가 더 성숙한 모습이 되었고, 정신력이 강화되어 돌아온 것 같다. 팀에 합류한지 얼마되지 않아 퓨쳐스리그에서 활약하며 빨리 자기 자리를 찾은 것 같다. 비주전급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퓨쳐스리그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줘 기대가 크다. 퓨쳐스리그가 정규리그에 비하면 현저히 떨어지는 수준이지만, 은진이가 퓨쳐스리그에서와 같은 활약을 해준다면 팀으로서도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다. 은진이가 큰 성장을 한다면 그 계기는 이번 시즌이 될 것 같다. Q. 제일 견제되는 팀은 어디이며, 이번 시즌을 어떻게 예상하시나요? 우리에게 특정팀이 견제대상이 되진 않는다. 다만, 한 게임 한 게임 결승이다 라는 생각을 같고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 멤버상 국가대표가 포진해 있는 우리은행, 뛰어난 기량을 가진 3명의 선수가 있는 삼성생명 그리고 국민은행. 이렇게 3개팀이 전술상으로 강한 전력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Q. 지난 시즌 비어드가 좋은 활약을 보였지만, 아쉽게 4강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시즌에는 호주에서 맹위를 떨치는 제니 휘틀을 영입했는데 선수에 대한 기대는? 제니 휘틀의 영입으로 높이가 많이 강화됐다. 사실, 비어드와 제니 휘틀은 포지션이나 스타일이 다르기 때문에 단순 비교할 수는 없을 것 같다. 비어드는 득점이나 외곽 부분을 책임지며 화려한 플레이를 보여준 선수였다. 아쉬운 점은 그를 뒷받침 해주지 못해서 무리한 플레이가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제니 휘틀은 골밑에서 리바운드와 골밑 공격을 위주로 궂은 일을 많이 해준다. 지난 시즌과는 달리 팀 선수 구성도 많이 달라졌기 때문에 휘틀과 함께 외곽에서 더욱 뒷받침이 된다면 좋은 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Q. 이번 시즌의 목표와 시즌을 임하는 각오한마디. 물론, 우리의 목표는 우승이다. 우선, 두 시즌 모두 4강에 진출하지 못했고 지난 시즌에서도 아쉽게 실패했다고 본다. 그 계기로 우리 코칭스탭과 선수 전원이 각고의 노력으로 여기까지 왔다. 이제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 입력 가능 300자 이하 (0자)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