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치부심한 여자 농구대표팀은 지난해 2월 도쿄행 티켓은 거머쥐었다. 그리고 올해 1월 전주원 감독을 선임하며 올림픽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레전드 코칭스태프와 국내 정상급 선수들을 앞세운 대표팀은 시너지 효과를 바라보고 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이 22일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여자농구 레전드 선수 및 팬들과 함께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WKBL은 박정은 경기운영본부장이 부산 BNK 감독으로 떠나자 정진경 경기운영본부장을 선임했다. 정진경 본부장은 대만과 한국을 오가며 선수 생활을 했고, 2007~2008시즌 은퇴 이후에는 중국 산시와 하나원큐에서 코치를 역임했다.
박다정은 ""작년 박신자컵보다 빨리 시작해서 크게 대회 분위기를 실감하지 못했다. 이에 맞게 팀도 컨디션을 맞췄다. 이전과 달리 볼 훈련을 일찍 시작했고 박신자컵을 위해서가 아니라 전체적인 훈련 방법을 바꾸기 위한 감독님의 노력이 느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지난 15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대학선발팀과의 7-8위 결정전을 끝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76-72로 승리하며 7위에 자리했던 가운데 우리은행은 대회의 끝에 더욱 웃을 수가 없었다.
WKBL 정진경 경기본부장은 “신입 심판이다. WKBL에서는 2년에 한 번씩 새로운 심판을 채용하는 걸로 들었다. 이번에 채용할 시기라서 새 심판을 채용했다. 두 심판이 면접뿐 아니라 실기에서 굉장히 성실하게 봤다. 잘 가르쳐서 키워나가야 한다”며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