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는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2라운드 경기에서 혼자 27득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61대57 승리를 이끌었다. 김소니아는 승부처인 4쿼터에 8점을 몰아치는 등 경기 내내 꾸준하게 상대 골밑을 파고들며 팀 공격을 책임졌다.
위 감독은 경기 후 ""어려운 경기를 했다.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대견하다는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박지현, 김진희가 어려운 시기 너무나 잘해주고 있다. 김정은은 나이도 있고 무릎 등 몸상태가 좋지 않은 가운데 제 역할을 해줬다. 김소니아도 잘했다. 한 선수가 부진하면 다른 선수가 해주고, 이게 팀인 것 같다""고 말했다.
위 감독이 이끈 우리은행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1-57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우리은행은 6승 3패로 2위를 기록하며 선두 압박에 나섰다.
임근배 감독은 “선수들은 잘 했다. 공격적인 부분에서 조금 영리하지 못한 동작들이 나오긴 했다. 이런 부분이 좀 아쉽긴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열심히 뛰었다. 수비는 실수가 있었지만, 원래 준비했던 대로 잘 해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총평을 전했다.
김정은(우리은행)은 여자프로농구 득점왕을 네 차례 차지했다. 하지만 2020-2021시즌 김정은의 역할은 조금 다르다. 박혜진이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수비 비중이 커졌다. 공격도 공격이지만, 상대 에이스를 막는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는 30일 아산이순신빙상장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 리브 모바일 여자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를 61-57로 눌렀다. 3연승했다. 6승3패로 단독 3위가 됐다. 삼성생명은 2연승을 마쳤다. 4승5패로 4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