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KB스타즈가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하며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먼저 올라섰다. KB스타즈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3전2선승제) 2차전에서 인천 신한은행에 71대60으로 승리했다.
체력, 전술, 오기, 승부욕. 갖고 있는 것을 다 쏟아 부었다. 그럼에도 상대는 난공불락, 흔들리지 않았다. 이런 패배는 어떤 면에서 ''명예''로운 패배라 할 수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오랜만에 치르는 플레이오프에서 투혼을 불태웠다.
지난 2월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진행된 1차전에서 역대 플레이오프 한 경기 최다 리바운드(27개) 기록을 세운 박지수는 2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차전에서도 제공권의 위력을 앞세워 신한은행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청주 KB스타즈는 2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71-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먼저 2승을 따낸 KB는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하게 됐다.
농구 전문지 <루키 더 바스켓>에서 주최하는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선수상''(Rookie The Basket Players'' Choice Awards)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됐으며, WKBL에 등록된 선수 전원이 투표에 참여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에는 6개 구단 103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임근배 감독이 이끄는 삼성생명 블루밍스는 1일 용인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6-72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