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 4위 팀 최초 우승이잖아요. ''무조건 1위가 우승''이라는 평가는 더는 나오지 않으면 좋겠어요. ''우리도 삼성처럼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주면 좋겠습니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74-57로 승리, 올 시즌 챔피언에 등극했다.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74-57로 승리하며 창단 6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생명 김한별이 15일 KB와의 챔피언결정5차전서 22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3스틸 1블록으로 맹활약했다. 3~4차전 이후 체력이 뚝 떨어졌지만, 마지막까지 잘 버텨냈다. 팀의 15년만의 우승을 이끌며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용인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부임 6시즌 만에 우승 감독 반열에 올랐다. 임 감독이 주창한 ‘스스로 생각하는 농구’도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삼성스포츠가 제일기획으로 이관된 이후 첫 우승이라 아마추어 저변 확대에 힘을 보탤지 관심이 모인다.
청주 KB스타즈는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 3선승제) 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와의 5차전에서 57-74로 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