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가 탄생하는 챔피언결정 5차전을 남겨놓고 있다. 어느 때보다 재미있다. 비결 중 하나는 역대 최다 3점슛이다. 용인 삼성생명(팀 나열은 5차전 홈 기준)과 청주 KB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 5차전을 펼친다.
여자프로농구(WKBL) 역사상 최고의 챔피언 결정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 결과는 물론 과정도 용광로처럼 뜨겁다. 2년 만에 다시 정상을 두고 격돌한 청주 국민은행과 용인 삼성생명이 모든 것이 걸린 ‘올인’ 승부에 임한다.
싱겁게 끝날 것 같았던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이 최종 5차전까지 왔다. KB스타즈와 삼성생명 중 누가 우승을 차지하더라도 여자농구의 새로운 역사가 된다.
여자 프로농구 청주 KB와 용인 삼성생명은 1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5차전에서 우승을 가린다. 정규리그 2위 KB는 4위 삼성생명에 1, 2차전을 연달아 내줬다.
KB스타즈 베테랑 염윤아(34·177㎝)는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01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에서 극적인 반전을 이뤄냈다. 개인적으로 부진에서 벗어났을 뿐 아니라 팀이 2패 후 2승을 챙기는 데 큰 힘을 보탰다.
삼성생명은 지난 13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스타즈와의 2020~2021 KB국민은행 리브모바일 챔피언결정(5전3승제) 4차전에서 82-85로 패했다. 시리즈 전적 양팀 2승 2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