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후 첫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한 오승인이 체격을 키워 발목 인대 손상으로 시즌아웃이 확정된 김정은의 공백을 메우고 싶다는 새해 소망을 밝혔다.
우리은행 김정은은 사실 대체 불가능한 카드다. 내실로 꽉 차 있다. 올 시즌 핸드 체킹이 강화됐다. 김정은의 수비는 남다르다. 완벽하게 몸을 붙이면서 공격수를 밀어내고, 실린더를 침범하지 않는 선에서 손을 쓴다.
박혜진은 이날 19득점 활약으로 통산 4,463득점을 기록하면서 구단 프랜차이즈 득점 1위에 등극했다. 종전 기록은 우리은행의 코치직을 맡고 있는 임영희가 기록한 4,462득점이다. 이제 박혜진이 매 경기 득점에 성공할 때마다 우리은행의 역사는 뒤바뀐다고 볼 수 있다.
아산 우리은행은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산 BNK 썸을 92-60으로 제압했다. 14승 5패로 1위 청주 KB스타즈(14승 4패)를 반 게임 차로 쫓았다.
아산 우리은행의 김진희 3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11득점 5리바운드 10어시스트 2스틸로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팀의 92-60 승리를 이끌었다.
""김정은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지, 휴식기 동안 준비해야 한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대승에 대해 덤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