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여자농구 대표팀은 지난 27일부터 사흘 간 KB국민은행 천안연수원 실내체육관에서 월드컵을 대비하기 위한 막판 담금질에 돌입했다. 이번 훈련은 다음달 7일부터 헝가리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를 앞둔 마지막 실전 훈련이다.
전주원(49)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6일 도쿄에서 벌어진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예선 첫 경기인 스페인 전에서 69-73, 아쉬운 4점차 패배를 당했다.
선수에게 닥치는 가장 큰 위기 중 하나가 부상이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선수 생활을 접어야 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되기도 하는 것이 부상이다. 하지만 평생을 부상 없이 뛰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우리은행의 통합 6연패에 마침표를 찍고 창단 첫 우승을 달성했던 KB는 2019-20시즌이 코로나19로 인해 조기 종료되며, 챔피언결정전에서 승부수를 던져보지도 못한 채, 우리은행에게 정규리그 1위를 내주고 시즌을 마쳤다.
아산 우리은행 위비 위성우(50) 감독이 안도의 숨을 내쉬었다. 7월 26일 2020 도쿄 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가 마무리된 후다. 이날 한국은 스페인에 69-73으로 졌다.
박지수는 26일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조별리그 A조 스페인과 경기에서 17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